이제 진짜 이번 한국 방문의 목적인 촬영만 남아따...!
캐나다에서부터 미리 레퍼런스 모아서 PPT 만들었는데
프린트 하는걸 까먹어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프린트하고...!
(해본적 없어서 엄청 헤맸던건 비밀😜😜)
우리는 레퍼런스 만들때 딱 두가지만 생각하면서 사진 골랐당!
1. 가능하면 무조건 라앤디 스튜디오 사진들 위주로 고르기!
2. 어떤샷들이 가능할지 모르니까 최대한 다양한 사진들 고르기!
결론적으로는 이렇게 레퍼런스 골라서
원하는 샷들 거의 다 찍을수 있었당
레퍼런스들 모으고 피피티 만들때 컨셉별로 만들었는데;
1. 캐주얼 촬영
2. 커플 촬영
3. 풍성 드레스
4. 슬림 드레스
5. 야외/야간 촬영
6. 컨페티
7. 신랑 메인 수트 + 서브 수트 2벌
8. 헤어변형
여기서 꿀팁!
레퍼런스 만들때 나처럼 드레스별로 나누는것보다 배경별로 나누는게 좋다!
난 드레스별로 모으는게 더 나을거 같아서 드레스별로 모았는데
작가님께서 배경별로 모으는게 더 사진 찍기 편하다고 하셨당
아무래도 한 배경에서
커플샷도 찍고
단독샷도 찍고
볼레로 바꿔서 찍고 하다보니
배경별로 레퍼런스 모아서 작가님께 드리는게 더 나은거 같았다!
우리는 한복을 안찍는 대신에 캐주얼 2개로 하고싶어서
베이지랑 블랙으로 캐주얼 옷을 준비했다
블랙 캐주얼에는 블랙베일이나 검은 리본을 꼭 하고 찍고 싶어서
블랙 베일 주문하고 열심히 발품팔아서 검은 리본핀을 샀는데
수진실장님께서 왕큰 대왕 검은 리본핀을 가져다 주셔서
그걸로 찍었다는 이야기..! (왕큰게 왕좋으니까😜)
그리고 이제 르셀루가서 마지막 피팅하고
픽업 시간 잡기!
우리 둘다 촬영을 위해서 다요트를 빡시게 (양심컷-) 한 상태라
양복 가봉하러 가면서 사이즈가 너무 클까봐
엄청 걱정하면서 갔는데....
방 안내받고 거울샷-!
걱정했던것 만큼 사이즈가 낭낭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사이즈가 조금 크긴 했다...ㅋㅋㅋ
촬영 2주전에 파이널 피팅 하러 갔는데
사이즈 조절하려면 2-3주정도 걸린다고 해서...😢😢😢
너무 벙벙하지 않아서 어짜피 촬영때 괜찮을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입고 본식때까지 근육을 더 키우는걸로 결정했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하고 이제 우리 캐주얼 촬영때 신을 신발사러 롯백으로 슝슝=3
디올 남자 카프스킨 로퍼랑 토즈 페니로퍼중에 고민하다가
내가 디올이 더 예뿌다고 밀어붙여서 결국 디올로 픽!
토즈 갔을땐 깔끔하니 예쁘다 했는데
디올 가서 신어보고 다시 토즈 보니까 너무 밋밋하고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왜 예뿌다고 했지? 했음ㅋㅋㅋㅋㅋㅋㅋ
롯백 간김에 내 구두도 하나 겟또--
하나 남아있던 살리아 ❤❤❤
전 매장 딱 두개 남아있었는데 잠실 롯백에 딱 내 사이즈가 남아있다는건
사라는거 아니게쒀ㅠㅠ!!!
이렇게 우리의 웨촬 준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