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로 락다운 되기 거의 직전에 토론토에서 푸 익스히비션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겸사겸사 친구도 만나고 네일도 받을겸 토론토를 다녀왔당 :)
원래 입장료가 30불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회사에서 직원할인 받아서 조금이나마 싸게 다녀올수 있었음!
입장료 $28.15
위치는 Royal Ontario Museum (ROM)
ROM으로 들어가서 엘레베이터타고 올라가면 문 열리자 마자 이렇게 귀여운 포토존이 반겨준다 ㅎㅎ
애기들이 포토존에 많았어서, 난 소심하게 위니 더 푸 인스타 해쉬태그 스티커에서 한장 찍고 말았더랬지...ㅋㅋㅋ
메인 입구에 이렇게 매우 푸 스러운 환영인사가 귀엽게 있었음ㅎㅎㅎ
여기서 부터 사람들이 사진 찍는다고 안움직이고 있어서 쬐끔 답답했다... (선천적 8282)
푸 책에 있는 장면 장면들이 전시회 곳곳에 큰 책 한페이지 처럼 장식되어 있는데
괜스레 어렸을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
전시회 전체가 매우 동화스럽게 꾸며져 있어서 뭉클한 느낌도 들고 설레이는 느낌도 들고 여러 감정들이 느껴졌었다
인테리어들도 귀염뽀짝 위니더 푸 책들도 색색별로 군데군데 사진찍을수 있게 놓여져 있는데
이 책들은 나중에 기프트 샵 에서 팩키지로 구매할수 있었당ㅎㅎ
난 책을 읽지 않는 어른이 이기 때문에 안샀지만 애기들 있는 부모님들이 많이 사가시더라...!
이런식으로 애기들이 좋아할만한 구조물 (?) 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이런것들이 군데군데 설치되어있다
물론! 다큰 어른들도 좋아라 하면서 저기 넘나들음ㅎㅎㅎ 나도 그랬고ㅋㅋㅋ
유명한 구절이 포함되어 있는 챕터들은 이렇게 대왕 버전으로 프린트도 되어있음 ㅎㅎ
진짜 동화속 세상에 잠시나마 갔다온것 같은 느낌을 주는 전시회였당
저 손잡이들 열어보면 푸가 먹어서 사라지는 꿀단지들을 볼수 있게 되어있는데
애기들이 장난치다가 손찌어서 울고 불고 난리치는것도 볼수 있..... ;;;
원작자가 그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설명 자세히 안읽음ㅎ;)
이런식으로 푸 장면장면들이 스케치 되어있는게 액자로 벽에 쭉 걸려있는데
가장 마음에 들어서 찍은 사진 :)
액자에 있는 스케치 들은 기프트샵에서 포스트 카드로 만들어져 있어서
마음에 드는것들 골라서 방 벽에 걸어놔도 예쁠것 같았다ㅎㅎ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면 전시회 끝 :-)
애기들이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애기들 데리고 한번쯤 가볼만한 전시회같고,
커플들은 한시간 반정도 시간때우러 가기 좋을것 같음 (전시회 + 기프트샵)! 다 돌고 나니까 한시간 조금 못봤더라...
그래서 그런지 잠시 시간 때우기엔 30불이 조금 오버프라이스 같은 느낌이 있는건 사실ㅎㅎ
위니더 푸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전시회에서도 기프트샵도 천국같은 곳일테니 코로나 끝나고 다시 연다면
가보는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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