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라이프/캐나다 데일리

[오타와 일상] 리도센터에서 자라 쇼핑하고 서울핫도그 먹고 돌아다닌 하루 오타와 데이트 별거 없다구용

YUMINGYOOM 2020. 9. 4. 00:51
반응형



회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나온후 난리를 치며 코로나 테스트 받았는데

코로나 테스트 네거티브로 나왔지만 뭔가 불안해서....


자체적으로 2주 격리하면서 베이킹만 주구장창 하고는



드.디.어. 일요일로써 자체 격리 풀림!!!


오타와에서 데이트 어떻게 해? 라고 물어보면

골프치러가고 골프치러가... 라고 하는데😂😂😂


드디어 골프가 아닌 다른 데이트를 했징...!!!




오타와 다운타운 스트릿 파킹이 주말엔 공짜인줄 알았는데, 표지판에 요일이 써있지 않고 시간만 써있으면

 

주말이던 평일이던 무조건 페이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오타와 9년째 살면서 아직도 모르고있었음 ㅎ)

 

날씨도 좋고 주말이기도 하고 하니까 사람들 엄청 많아서 주차스팟 찾는데 한세월...ㅠㅠ

 

근데! 주차하고나서 페이하려고 머시늘 보니까 머신이 닫혀있는거!!! 주차비 굳었지 히히

 

 

 

주차하구 리도센터 돌아다니면서 자라에서 치마하나 겟 하구, 더페이스샵에서 폼클렌징 사고 

 

베이로 넘어가서 남자친구 얇은 니트하나 사구!

 

오타와에 새로 생겼다는 핫도그집으로 직행ㅋㅋㅋ

 

서울 도그 (Seoul Dog)

105b Rue Clarence St, Ottawa, ON K1N 5P5

 

 

주소대로 찾아가다보면 La Catrina라는 츄로스 집이 나오는데,

 

여기로 들어가면 된당 서울도그 입간판이 너무 작아서 여기 맞나 한참 밖에서 들여다보고 들어갔다지...ㅎ

 

 

입구에 세워져 있던 입간판

 

조금만 더 크게 만들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너무 작아서 눈에 잘 안보임...

 

 

입구에 들어오면 메뉴판과 함께 Contactless Order 할수있게 되어있는데,

 

밑에 층은 츄로스 집이고, 윗층이 핫도그 집 인거 같은데.... 사람도 없고 열었는지 안열었는지 의문이고...

 

여튼 핸드폰으로 QR 코드 스캔해서 주문하는데 그냥 사람한테 시키는게 더 편한거 같아ㅠㅠ

 

우리는 half 소세지 half 치즈 핫도그+설탕+케찹+허니머스타드 한개 그리고 half 소세지 half 치즈 + 갈릭슈거+케찹+머스타드

 

이렇게 두개 주문! 두개 하니까 텍스 포함 17불정도 나왔던거 같.... 비싸...ㅎ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나면 오더 되었다고 자동 메세지가 핸드폰으로 오는데,

 

내 오더가 들어가서 곧 나오는지 뭔지 아리송...

 

10분정도 밖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니까, 츄로스집 직원이 상자 하나를 가져다줌 :)

 

 

 

기대하면서 박스를 열었는데, 솔직히 사이즈 보고 살짝 실망했다...ㅎㅎ

하나에 텍스 포함 8불이 넘는 가격인데 가격치고 살짝 작고 얇은 사이즈랄까...?

 

토론토에서 청춘 쌀 핫도그 사먹을때 통통하고 커서 그 사이즈를 생각하고 있었나부다ㅋㅋㅋ

 

 

 

소스 부어서 야무지게 먹음! 

 

정말 딱 핫도그만 줘서 스벅에서 챙겨온 휴지로 돌돌 싸서 먹었다ㅋㅋㅋ 

 

오타와에 이런곳도 생겼네~ 오타와 발전 많이했다~ 하면서 한번 사먹기 좋은 맛

 

핫도그 다 먹고 나서 둘이 했던말

 

"맛은 있는데 사이즈대비 pricy 하긴 하다 이 돈주고 두번은 안사먹을 듯...?"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고, 규비를 갈까 하다가..... 

 

거지 체력인 날 위해서 잠발라야 테이크아웃 하기로 결정! 

 

체감상 7시간 나가서 돌아다닌거 같은데 실제로 세어보니 3시간 반정도...?ㅋㅋㅋㅋ 

 

 

체력 어쩔거야... ㅎㅎ 오랜만의 데이트 재밌고 좋았당 헤헹

 

 

다음 데이트는 토론토야아아아 

 

반응형